LA지역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굿 사마리탄 병원과 한미메디컬그룹(KAMG)이 공동으로 제21회 한인 무료 건강박람회를 연다.

무료건강박람회는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굿 사마리탄 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등록 및 접수가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사회보장제도 및 알츠하이머병, 통증치료, 당뇨와 관련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1~4시 자궁암 및 골반검사, 전립선암 검사를 포함한 총 20여가지의 검사가 마련된다. 31명의 전문의들이 참여해 직접 진료하며 간호사 및 자원 봉사자들을 포함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굿 사마리탄 병원 앤드류 리카 회장은 “매년 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건강박람회는 보람 있고 뜻 깊은 일”이라며 “전문의와의 진료 및 상담을 통해 많은 한인들이 질병예방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건강박람회에는 아이모빌 차량이 지원되어 안과검진 및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비인후과, 뇌졸증, 하지정맥, 골다공증 검사가 추가된다.

올림픽라이언스클럽 김형기 회장은 “이번 무료 건강박람회를 위해 올림픽라이언스클럽을 통해 총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되며 올해는 라이언스클럽 소속 치과의사들을 파견해 직접 진료를 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무료검진도 받고 건강상식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박람회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유무와 상관없이 참여가능 하다.

문의 (213)977-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