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선교를 돕기 위해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여 합창단이 힘을 모아 가을 연주회를 갖는다.

몽골선교 후원을 위한 이번 연주회는 ‘베이 맨스 코랄’ (Bay Men’s Choral,灣男)의 제2회 정기 연주회로 오는 16일(토) 오후7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KPA)로 구성된 여성합창단 ‘밸리 보이스’(Valley Voice)의 공연과 조현종의 기타 독주순서도 있다.

2013년부터 활동 해온 ‘ 베이 맨스 코랄’은 이날 계윤실 지휘와 스태이시 김(Stacey Kim)의 피아노 반주로 떠도는 영혼들을 위한 ‘내 영혼 바람되어’를 시작으로 가곡 ‘눈’, 가요 ‘향수’로 막을 올린다.

이어 '밸리 보이스'가 이수정 지휘와 장소영 피아노 반주로 영화 '미션' 주제곡을 개사한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동요 '두껍이'연주로 서두를 장식한다.

2부 연주는 '베이 맨스 코랄'의 가요 ‘광화문 연가’ 가곡 ‘남촌’,민요 ‘꽃파는 아가씨’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열린다.

3부 연주회는 '베이 맨스코랄'이 ‘그 사랑, 그 사랑 내 생명, 늘 인도하소서, 십자가등 성가곡으로 마무리한다.

이날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베이 맨스 코럴'은 4년전에 설립되어 양로원과 작은교회등 지역사회 필요한 곳을 찾아가 힘든 삶을 살아가는이들에게 찬양으로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계윤실 지휘자는 "현재 합창단은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 맨스 코럴’은 작년 5월에는 쿠퍼티노의 미국 순복음교회에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현재 합창단 단장은 김동완, 총무는 김경식씨가 맡고 있다. 특별출연하는 '밸리 보이스'는 트라이 밸리지역 한인학부모에 의해 2015년 시작된 여성합창단으로 음악을 통해 삶의 풍성함을 이웃과 나누며 행복을 전파하는 봉사단체이다.

김경식 총무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은 기금은 몽골 그레이스 공방에 전액 후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시: 2017년 9월 16일(토) 오후7시-9시
▲장소: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 1001 Ginger Lane, San Jose.CA 95128.
▲ 연락처 :단장 김동완 (408)499-4145, forlnin53@yahoo.com, 총무 김경식 (408)603-8330, cckskim@gmail.com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