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특선·미 서부·알래스카 등 국내 투어 등
▶ 한인여행사,다양한 일정·패키지 앞세워 모객 활발
푸른투어를 방문한 한 고객들이 새로 출시된 가을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푸른투어>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여행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노동절 연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가을여행시즌을 선점하려는 한인 여행업계의 모객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고객들은 골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부관광은 ‘가을유럽’ 상품을 출시했다. 37년 경력의 유럽전문가가 설계한 이 상품은 ▲가이드 2명 ▲편안한 대형버스 ▲한국인의 눈높이에 맞는 검증된 호텔 숙박 ▲고가의 입장료 포함 등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설명이다.
동부관광이 올해 마련한 가을 감성여행 1탄은 ‘발칸 7개국 완주(크로아티아 포함) 12일’ 상품으로 9월18일과 10월9일 두 차례 출발한다. 같은 날 출발하는 가을 감성여행 2탄은 ‘동유럽 3개국(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독일 로맨틱가도 10일’ 상품으로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팁, 노옵션 상품인 ‘그리스 아테네, 메테오라, 산토리니, 고린도운하 7일’과 노옵션 상품인 ‘로마, 바티칸 4일’은 일정 인원이 모아지면 수시 출발한다. 또한 미서부 여행상품으로 ‘알래스카 육로관광 7일’과 ‘옐로스톤 4일’, ‘라스베가스+4대 캐년+옐로스톤 7일’, ‘그랜드 써클 미서부 8대 캐년/라스베가스 6일’ 등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푸른투어는 ‘남미 스페셜’과 ‘유럽 스페셜’ 상품을 마련했다. 남미 문화관광 스페셜 상품인 ‘쿠바 5박6일’은 특급 쉐라톤 3박과 멜리아 2박(모두 포함)로 꾸며지며 아바나와 피나델리오, 비날레스, 시엔푸에고스, 산타클라라, 바라데로, 코히마르를 관광한다.
9월24일과 11월5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푸른투어가 직접 진행하며 한국인 가이드가 안내한다. ‘페루 6박7일’도 푸른투어가 올 가을 내놓은 주력 상품이다. 고대유적과 잉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 상품은 10월18일과 11월29일 출발하며 라마와 쿠스코, 우르밤바, 마추픽추, 이까 나스카, 빠라카스 등을 방문한다.
유럽 스페셜은 ‘정통 서유럽 일주 12일’과 ‘알짜 서유럽 3개국 7일’,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12일’, ‘이태리 완전일주 7일’ 등이다. 또한 9월10일 첫 출발하는 ’미서부 7대 캐년+세도나 5박6일‘은 푸른투어가 행사를 직접 진행하며, 역시 같은 날 특별 출발하는 ’정통 대륙횡단‘ 상품은 올해 마지막 기회란 설명이다.
더큰투어도 ‘단풍기행’과 ‘유럽 3대 이벤트’를 내놓았다. 10월8일 출발하는 단풍기행은 ‘만추의 뉴잉글랜드 단풍 2박3일 관광(숙박, 식사, 입장료 등 완전포함)’으로 꾸며지며 9월10일까지 예약하면 40달러(약 10%)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럽 3대 이벤트는 9월17일 출발하는 ‘낭만 이태리 완전일주 10일’과 9월30일 출발하는 ‘로맨틱 동유럽 8개국 8일’, 10월5일 출발하는 ‘환상절정 발칸 9일’ 상품으로 항공료 포함 특가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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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