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레 배우고 싶은 어린이 다 모여요”

2017-08-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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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무용연합회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양성 프로그램

▶ 내달 12일 기초 2개반 개강

“발레 배우고 싶은 어린이 다 모여요”

한미무용연합회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 최(뒷줄 왼쪽 첫번째) 단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 양성을 위한 한미무용연합회 보조 프로그램이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한다.

한미무용연합회(단장 진최)는 가을 학기 다인종 댄스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12일부터 11월28일까지 3개월 12주 과정으로 발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에 발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기초 발레클레스는 매주 화요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오후 5시 5~8세반과 오후 6시 9~13세반으로 나눠 LA한미무용연합회관(3727 W. 6th St. #607)에서 진행한다.

진 최 단장은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 양성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타인종 학생들 모두에게 오픈 되어 있으며,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발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한미무용연합회가 경비를 보조해 저렴한 가격으로 발레를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무용연합회는 서울발레단과 M.O.U를 맺고 지난 7월 한인타운 최초로 발레 오디션을 통하여 서울발레단과 함께 윌셔 이벨극장에서 공연했다. 또, ‘발레가 일상을 만나면’이란 한미무용연합회의 발레 웍샵과 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에서 ‘코리아 판타지’ 콜레보레이션 창작발레공연을 가졌다.

최 단장은 “발레리나의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실제로 세계 발레리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로드맵을 이끌어 주면서 방향을 제시해 주어 많은 학생이 발레에 관한 관심과 인식을 달리하면서 발레에 대한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내 자녀가 소질이 있고 배우고 싶어해도 비용 때문에 배우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듣고 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더 많은 아동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무용을 배우도록 한미무용연합회 보조 커뮤니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발레단 호두까기인형공연에서 안무를 맡았던 카멜 카펠만 강사가 교육한다. 프로그램 참가학생은 정기발표회와 양로원에 방문하고 각종 커뮤니티 봉사 활동에 참여해 커뮤니티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12주 과정 등록비 30달러, 교재 90달러. 선착순 예약 필수 koaballet@yahoo.com

최 단장은 “긍정적인 자아상이 확립되고 봉사정신이 길러지며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차세대 무용인을 개발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 양성 댄스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혜택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www.balletjean.com 참조. 문의 (323)42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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