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옥타 뉴욕지회 제15기 차세대 글로벌 무역스쿨 개강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OKTA) 뉴욕지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개회식에서 지회 관계자들과 참가자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고 있다.
24∼26일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
도·천·지·장·법 주제… 한인 경제전문가들 강사 초빙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OKTA) 뉴욕지회(지회장 김권수)가 주관하는 ‘제15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이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24일 개강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뉴욕과 워싱턴 D.C, 보스턴 지회 등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20~40대 한인 차세대 경제인 60여명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권기환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뉴욕 코트라 손수득 본부장, 서진형 세계한인무역협회 전 회장, 허순범 뉴욕경제인협회 전 회장, 강병목 전 회장, 권영현 전 회장, 손호균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김권수 뉴욕지회장은 개회식 기념사에서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경영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전쟁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하는 다섯 가지 요소’로 손자병법에 소개된 ‘도, 천, 지, 장, 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별 한인 경제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돼 특강 한다.
첫 번째 주제 ‘도’는 뉴욕 호트스트라대 경영학과 이근석 교수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는가? 왜 하는 것인가?’를 주제로 이날 강연했다. 이어 ‘천’은 솔로몬 보험의 하용화 회장이 ‘성공이란 행복일까, 비즈니스일까?’를 주제로 특강했다. 또한 한국 창업기업의 국제화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호트스트라대 창업학과 배태준 교수가 ‘법’ 부문의 강연자로 나서 ‘왜 스타트업에 대해 배우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조이윅 리더십의 이경애 교수가 ‘장’ 부문을, 평양예술단 마영애 단장이 ‘지’ 부문의 강사로 나와 평양 순대를 판매해 탈북자들을 후원하며 미국에서 성공한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참가자들이 팀별로 무역스쿨 기간 동안 준비한 앞으로의 창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1등을 한 팀에게는 상금 500달러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등 팀에게는 월드옥타 본부에서 주최해 투자유치 기회까지 잡을 수 있는 창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인 ‘라이징 스타’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무역스쿨은 월드옥타 뉴욕지회가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미동부 지역에서 8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