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폰 7, 7플러스 300달러 할인

2017-08-19 (토)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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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밤 10시까지 베스트바이

‘스마트폰 지금 장만하세요’

백 투 스쿨 시즌과 함께 새 모델 출시시기를 앞두고 소매체인, 이동통신사들이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 디스카운트를 내걸고 판촉 경쟁에 나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베스트바이. 오는 20일 오후 10시까지 ‘50시간 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아이폰 7과 아이폰 7플러스 등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50시간 세일은 지난해 베스트바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처음 선보인 행사로 기대 이상의 큰 인기를 모았었는데 올 세일에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맥북과 윈도 PC 등 다양한 IT 기기가 세일 품목에 포함된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평소 할인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알뜰 샤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 사이트 시넷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일부 맥북 모델은 최고 500달러, 아이폰 7과 7플러스의 경우 최고 300달러, 삼성 기아 S3터미 스마트워치는 70달러, 일부 아이패드 미니4는 최고 120달러, 아이맥은 최고 500달러를 할인해주며 윈도 PC도 브랜드에 따라 300달러까지 디스카운트를 제공한다.

‘스프린트’의 하나 사면 하나 공짜도 놓치기 아까운 프로모션. 아이폰 7은 한 대를 18개월간 리스하면 다른 한 대는 같은 기간 공짜로 사용 가능하다. 리스 기간이 끝난 후에는 반납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전화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스프린트 측의 설명이다. 갤럭시 S8이나 S8플러스에 대해선 평소의 절반 가격으로 리스를 해준다. 스프린트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는 물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주기가 빨라지면서 바잉보다는 리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버라이즌은 무제한 데이터 플랜 신규 가입자에 한해 아이폰 SE모델을 정가보다 160달러 할인된 240달러(월 10달러 24개월 할부)에 판매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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