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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 경제인 10월 대거 한국 방문한다

2017-08-18 (금)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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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5∼27일 창원서 세계한상대회

▶ 10월30∼11월2일 서울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뉴욕한인 경제인 10월 대거 한국 방문한다
뉴욕일원 100여명 참가 수출상담·네트웍 구성

뉴욕 일원의 한인경제인들이 오는 10월말, 대거 한국 방문길에 나선다.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에서 열리고,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등 해외 한인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행사가 잇달아 예정돼 있기 때문.

8월 현재, 이 두 대회에 참가예정인 뉴욕 일원 한인경제인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The better Hansang, For better Korea)을 슬로건으로 경남 통합창원시(창원, 마산, 진해)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에서 김선엽 회장과 곽우천 외대 E-MBA 뉴욕총원우회장, 회원 등 30여명이,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김권수)와 뉴저지경제인협회(회장 손호균)에서 김권수 회장과 조병태, 김광석, 허순범 전 회장, 하용화 전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외대 E-MBA 회원들은 한상대회 직후, 서울에서 열리는 외대 홈커밍데이 행사에도 참가한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은 “한상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비즈니스맨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번영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한상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10월2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려 보다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3,000명 이상의 해외한인 및 한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기업 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한상 리더십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밍글링,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 한상 & 청년 Go Together!,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에서 주최하는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옥타 뉴욕지회) 김권수 회장과 회원,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옥타 뉴저지지회) 손호균 회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상임이사 및 전 세계 회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상품 전시회와 산업별 통상위원회 회의, 대륙별 네트워킹 간담회, 차세대 리더육성 프로그램, 차세대 라이징 스타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시장 진출 포럼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제16차 세계한상대회’ 참가 문의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646-362-5882 혹은 http://hansang.korean.net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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