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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소폭 상승

2017-08-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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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업종은 1.1% 하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를 해체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소폭 올랐다.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25.88포인트 상승한 22,024.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0포인트 오른 2,468.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0포인트 높은 6,345.1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에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 부각과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물가 상승률 부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며 금융도 0.2%가량 내렸다. 이외에 소비와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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