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 은행 뉴저지 포트리지점 서미숙 지점장
“영업실적 보다는 고객 서비스가 우선이죠.”
M&T 은행 뉴저지 포트리 지점에 지난 1월 새롭게 부임한 서미숙(사진) 지점장이 한인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뉴욕주 버팔로를 기반으로 16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M&T 은행은 지난 2015년 허드슨 시티 세이빙 뱅크를 인수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북부 뉴저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커뮤니티 은행이다.
특히 M&T 은행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포트리 지역의 한인 고객 유치를 위해 서 지점장을 영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 지점장은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은행일 수 있지만, 개인과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은행 상품으로 갖추고 낮은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제공해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M&T 은행은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네일이나 델리, 세탁소 등의 업종 종사자들이 위한 미니멈 밸런스에 상관없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비즈니스 번들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은행의 머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카드 결제 단말기를 1년간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다.
서 지점장은 “20여년 동안 금융업에 종사한 것 이외에도 소매업을 직접 운영한 경험을 살려 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다른 은행에서 대출 거절당하는 등 금전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는 한인 고객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은행을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M&T 은행 포트리 지점은 포트리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10월26일 한인사회에 은행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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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