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랫 인스티튜트 윤이슬양, 타코 벨 1만 달러 장학금 수상
2017-08-11 (금) 12:00:00
한인 여대생이 미 전국 유명 공모전에서 입상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주인공은 에머럴드 리지 고교를 졸업하고 프랫 인스티튜트에 진학한 윤이슬(사진)양이다.
윤양은 타코 벨(Taco Bell)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창의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을 공모하는 이번 대회에서 스톱 모션(stop motion)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제작, 출품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신청, 당선됐다. 윤양은 프랫에 진학할 당시 10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받고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매년 100명 안팎의 장학금을 주는 이 공모전은 전공에 상관없이 본인의 꿈과 비전을 창의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하는 지에 기준을 두고, 각각 5,000달러, 1만달러, 2만5,000달러의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미 전국에서 3,400여명이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14명이 각각 장학금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