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장군 기념재단, 한인 주축 시민운동 조직
2017-08-09 (수) 12:00:00
▶ 한인 소년병학교·대조선 국민군단 역사 복원

박용만 장군 기념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8일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끝내고 한 자리에 모였다.
“애국지사 박용만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미주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박용만 장군 기념재단(회장 박상원)이 나라사랑 민족사랑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재단 측은 지난 8일 JJ그랜드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1909년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을 위해 박용만 장군을 필두로 해 세워진 네브래스카주에 위치한 ‘한인 소년병학교’와 ‘대조선 국민군단’의 역사를 복원하고, 한인 중심의 시민운동을 조직할 것을 밝혔다.
박상원 회장은 “박용만 장군 기념재단은 미주 한인의 독립운동 및 이민역사를 재조명하고 정체성을 승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 재단사업을 통해 한국인의 혈통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미주 한인들에게 민족 정신을 이어갈 기회의 바탕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