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절 연휴 색다른 볼거리 즐기세요”

2017-08-08 (화) 08:07:41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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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사,특색있는 패키지 앞세워 모객 경쟁

내달 4일로 다가온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인 여행사들이 모객에 서둘러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노동절 연휴 관광 상품들은 디너쇼와 야외 액티비티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한인 여행사들은 예전에 비해 더욱 알찬 내용을 무기로 모객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동부 관광은 3박 4일 일정의 이색적인 남부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버지니아의 쉐난도 국립 공원과 테네시의 게틀린버그, 스모키 마운틴, 차타누가, 동굴속 폭포인 루비폴 등 동부와는 다른 화려한 자연 경관을 즐길수 있는 일정으로 내달 1일 출발한다. 가격은 680달러다. 특히 딕시스템피드 디너쇼를 포함하고 있어 쇼를 보며 저녁 만찬을 즐길수 있는 상품이다.

동부 관광측은 “실제로 다녀온 관광객들이 극찬을 한 코스”라며 “실제 행사 진행 경험을 갖춘 동부 관광이 더욱 알찬 코스로 꾸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1박 2일 일정으로 무제한 고기 뷔페를 겸한 ‘워터마크 미국인 현지 투어와 케이프메이 대서양 유람선, 루레이 동굴 상품’이 판매중이다. 무제한 고기 뷔페와 애니폴리스에서 미국 현지 가이드가 진행하는 흥미진진한 워킹 투어 참가 상품으로 미동부 최대의 종유석 동굴 관람과 아름다운 대서양 횡단 페리 탑승을 포함, 280달러다.


푸른 투어는 2박 3일 일정의 ‘노아의 방주’ 상품을 노동절 특선 상품으로 판매중이다. 2016년 완공, 세계 최초 실물 크기의 노아의 방주 관광 상품은 2일 출발하며 499달러다. 피츠버그 시내 전망 관광과 창조 박물관, 실물 크기 노아의 방주를 관람하게 된다. 펜실베니아 주청사 헤리스버그와 허쉬 초콜릿 월드도 둘러볼수 있어 어린이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3일과 4일에는 연이어 저렴한 당일 관광 상품이 출발한다. 수중 보트를 타고 미동부 유일의 ‘하우 동굴’ 대탐험에 나서는 ‘동굴탐험 1탄’은 120달러, ‘애플 피킹과 부쉬킬 폭포’ 관람은 99달러다. 2일과 4일에도 ‘리하이 발리와 부쉬킬 폭포 당일 관광’을 연이어 출발한다. 리하이고지 기차 관광을 포함하는 이 상품은 99달러다.

더큰투어는 2박3일 일정의 ‘퀘벡 이스트만 디너 만찬 기차와 올드 퀘벡 서정 여행’ 상품을 2일 출발한다. 430달러의 이 상품은 프로스펙트 마운틴 정상 드라이브와 퀘백 스테이크 만찬 등을 포함한다. 더큰투어 측은 “숙박과 식사, 디너 만찬 기차 등이 완전히 포함된 가격으로 한인 여행사 최초로 3시간 30분의 퀘백주 이스트만의 디너 만찬 기차 관광을 3코스 정식 만찬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내달 1일에는 3박4일 일정의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 공원’ 상품을 출발한다. 숙박과 식사, 입장료 등을 포함 680달러로 매릴랜드 블루크랩 무한 리필 식사와 아미시 취고의 유기농 뷔페 만찬이 제공되며 메리엇과 힐튼 계열에서 숙박한다. 당일 상품으로는 미항인 ‘서정 아나폴리스 100배 즐기기’를 3일과 4일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150달러로 블루크랩 무제한 점심 만찬과 아나폴리스 관광과 해군 사관학교 워킹 투어를 포함한다.

그랜드 여행사는 1박 2일 특선 상품으로 ‘포코노 마운틴 관광’을 판매중이다. 3일 출발하며 289달러다. 부시킬 폭포를 관람하고 델라웨어의 원터갭 레프팅에 이어 통돼지 바비큐와 불꽃놀이 쇼를 즐기는 일정이다. 또한 포코노 마운틴에서의 새로운 액티비티가 추가돼 활동적인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골프 라운딩, 케멜벡 워터 파크에서의 물놀이, 클라임과 집라인 등 트리플 어드밴처 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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