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신앙 탈피 성경적 복을 설교해야”
2017-08-08 (화)
유정원 종교전문기자
LA기윤실 건강교회교실 세미나에서 조주현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LA기윤실(대표 박문규)은 건강교회교실 세미나를 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CIU)에서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연달아 개최했다.
첫 번째 세미나는 ‘건전한 설교’라는 주제로 간사인 조주현 목사가 강사를 맡았다. 두 번째 모임에서는 ‘교회 정치’ ‘교회 정책결정 구조와 운영’이라는 제목으로 박문규 대표가 강의했다.
첫날 박 대표는 “기윤실은 이민 성도의 생활윤리, 북한 동포 돕기 등을 위해 힘써왔다”며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건강한 교회, 건강한 믿음의 성도와 가정을 위해 연속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예배에서 성경적 복과 관련이 없는 기복 설교는 무속적으로 변질돼 위험하다”며 “예배에서 설교자는 성경적 복을 설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목회자의 설교는 물론 성도의 기도에서도 하나님 영광과 감사, 십자가, 부활을 강조하는 대신, 인간의 필요와 욕망, 그리고 세상과 물질을 우선하며 지나치게 추구하는 것은 기복적인 것이 된다”며 “세상과 물질에 집중하며 우선하면. 이것들이 우상이 될 수 있는 사탄의 유혹과 시험에 빠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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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종교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