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운 서브가 잘들었어요”
2017-08-05 (토) 06:21:01
조진우 기자
▶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우승자 시리즈
▶ 18세 이하 청소년 여자 단식 홍유정 양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뉴욕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미동부 한인 테니스인들의 최대 제전인 제11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의 18세 이하 청소년 여자 단식 부문에서 우승한 홍유정(17•사진․영어명 테레사)양은 “생애 첫 테니스 대회라 참가에 의미를 뒀는데 기대하지 못했던 우승까지 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쁜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말했다.
가을이면 뉴저지 올드태판의 노던밸리 리저널 고교 12학년에 진학하는 홍양은 매주 일요일마다 연습하고 있는 뉴저지 SCAT팀 코치의 권유를 받고 올해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홍양은 “테니스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시합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코치님이 시합에 한번 나가보라고 하셔서 우연치 않게 출전하게 됐다”며 “경험이라도 얻자는 마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홍양은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삼아 이달 12~13일 양일간 뉴저지 에지워터 빙행턴 라켓클럽에서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제29회 청소년 및 미주한인 테니스 선수권 대회’에도 출전에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홍양은 “최근에 코치님께 새로 배운 서브가 실제 경기에서 잘 들어가서 기분이 좋았다”며 “요즘 연습 중에 손목이 아파서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며 테니스의 매력에 빠진 홍양은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교내 테니스팀에 들어가 학우들과 함께 연습을 즐긴다고. 수영도 좋아해 라이프가드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다.
학업성적도 최상위로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응급처치 수업까지 수료해 가을학기부터는 구급차에 직접 탑승해 현장 실습도 나갈 예정이다. 장차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홍양은 홍계갑•이베다씨 부부의 외동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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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