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장소현 씨가 진행하는 ‘예술가를 위한 인문학 공부방’이 2017년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9월11일 개강하는 인문학 공부방은 ‘한국미술사의 큰 줄기’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로 미술의 큰 줄기를 살펴본다. 미술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역사를 읽는 기본자세, 역사란 무엇인가 등 본질적인 내용을 공부하게 되며 매월 미리 보내는 교재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장소현씨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원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했다. 극작가, 시인, 미술평론가, 언론인 등으로 활동하며 21권의 책을 저술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에서 오늘의 한국 문화를 여러 각도에서 살펴본 ‘문화의 힘’(열화당)을 발간했다.

공부방 수업은 매월 둘째 월요일 오후 4시부터이며 장소는 노스리지에 위치한 윤스 아트 스튜디오(10145 Reseda Blvd., #G)이다. 선착순 10명. 참가비 월 25달러(교재비). 문의 (818)849-0836 이메일 loveyunsar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