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연변 어린이 보급품 전달 마쳐”

2017-08-03 (목) 08:15:23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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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전상복 회장

▶ 6월19∼7월28일 중국 방문 연변 고아원·병원 등 물품 전해

“북한·연변 어린이 보급품 전달 마쳐”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의 전상복 회장이 2일 본보 뉴저지 총국을 방문해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부설인 고아원에 보급품을 전달하고 받은 감사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전상복 회장이 중국 연변을 방문해 탈북 어린이들과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보급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재단은 앞서 4월23일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제15회 북한․연변 어린이 돕기 사랑의 한․중․미 자선 음악회’에서 조성한 수익금 등 1만 달러로 옥수수기름과 의료품 등을 마련해 6월19일부터 7월28일까지 중국 연변의 고아원과 병원을 찾아가 보급품을 전달했다.

전 회장은 2일 본보 뉴저지 총국을 방문해 “북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미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올해도 북한에 직접 들어가진 못하고 북한으로 보급품을 수송하는 회사를 통해 보급품을 무사히 전달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북한 어린이 돕기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부모의 생사도 모르고 보육 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이 아직까지도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며 “이 어린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북한 어린이를 돕는 자선 사업 이외에도 뉴욕과 뉴저지 지역 노숙자를 위한 50여개 급식소에 사랑의 터키를 기부하는 사업도 3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재단은 올해도 10월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비영리 기관 등에 사랑의 터키와 쌀을 전달하는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후원문의 201-592-6872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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