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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사. 행복한 목회’

2017-08-03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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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한인침례교회 목회자 가족 수련회.쉼과 재충전

▶ 9월12일 정기 총회

‘건강한 목사. 행복한 목회’

산타마리아에서 열린 북가주 남침례교회 한인목회자 가족 수련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협]

북가주지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한인침례교회 목회자가족 여름 수련회가 지난24일부터 26일까지 산타마리아 래디슨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북가주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오상준 목사) 주최의 여름수련회는 ‘건강한 목사,행복한 목회’주제 아래 목회자 부부와 자녀등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려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협 회장인 오상준 목사(행복한 교회)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잠시나마 목회현장의 짐들을 내려놓고 기쁨과 회복이 있는 시간이 되자”고 인사말을 했다.


저녁 집회는 김정우 목사(남가주 발렌시아 새누리침례교회)를 강사로 시간마다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공학박사로 특허변호사의 길을 가다가 목회자로 부름을 받아 11년간 개척목회를 한 김정우 목사는 자신의 삶과 목회 현장을 허심탄회하게 오픈하며 많은 은혜를 끼쳤다.

김정우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IQ)는 감성지수(EQ)가 안정이 될 때 비로소 발휘될 수 있는데, EQ는 사람들과의 관계지수(Relational Quotient)가 좋을 때 안정이 되고, RQ는 하나님과의 관계인 영적 지수(Spiritual Quotient)가 높을 때 좋아진다”고 전했다.

결국 하나님께 사랑을 배워, RQ가 좋아지면, EQ가 안정이 되고, 여러 분야의 IQ(공부, 예술, 스포츠 등)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상처 치유 없이는 영적인 성장도 힘들다며, 우리 속의 상처 입은 자아를 “원래 하나님은 어떠한 어려운 경우라도 우리를 사랑해 오셨다”면서 성경적 진리로 상처 치유와 회복할것을 강보했다.

수련회 둘째 날은 목회는 크기보다는 실력이며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목회를 추구 할것과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진정성 있는 목회를 권면하였다.

특강을 마친후에는 이용주 부회장의 인도로 미니올림픽, 사진 콘테스트, 스피드 게임 등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하며 그리스도안에서 즐거움을 회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련회의 낮 시간에는 피스모비치, 아빌라비치 등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겼으며 솔뱅 시내를 다니며 다양한 미션도 수행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총무 백봉기목사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개교회의 지원을 통해 풍성하게 수련회를 마칠 수 있음을 감사한다”면서 특별히 강의와 쉼을 적절히 배분하여 지친몸과 영혼이 회복되고 힘을 얻는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북가주 한인침례교협의회에는 60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오는 9월12일(화)에는 뉴라이프교회(위성교목사)에서 정기연차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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