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번 입어본 사람은 매년 찾는 자연염색 풍기인견

2017-08-02 (수) 08:41:0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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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업소 자랑/ 인견사랑

▶ 뉴저지 릿지필드 소재 H마트 내 128호로 이전

한번 입어본 사람은 매년 찾는 자연염색 풍기인견
화학섬유가 아닌 닥나무에서 추출한 순수 자연섬유인 ‘인견’(100% Viscose Rayon)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인견사랑’이 뉴저지 릿지필드 소재 H마트 내 128호로 이전하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견사랑은 “인견시장이 확대, 활성화 되면서 소비자층이 넓어지고 있다”며 “얼마 전까지 만해도 모시나 삼베를 선호하는 어르신들이 주 고객이었지만 식물성 자연섬유로 만든 인견이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갖고 있는 유아에게도 매우 좋아, 유아복 시장에서도 인견으로 만든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천연염색을 한 친환경적인 제품인데 세탁도 가능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견사랑에 따르면 인견은 펄프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순수 자연(천연)섬유다. 천연섬유이기 때문에 가볍고 시원하다. 또한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돼 땀띠가 예방되고 촉감이 매우 좋아 상쾌함까지 느끼게 한다. 땀 흡수력이 탁월하고 정전기가 없어 부드럽게 찰랑거리며 몸에 닿는 촉감이 매우 환상적이다.


자연섬유라 알레르기성 피부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분(갓난아기 포함)들에게 매우 좋은 건강 섬유며 나무의 특성 때문에 천의 성질이 차,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많이 느끼는 분들에게는 시원하고 상쾌한 착용감을 느끼게 한다.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라 불릴 정도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데는 그만인 인견은 다른 천연섬유인 모시나 삼베에 비해 가격까지 저렴해 매우 경제적이다.

인견사랑은 “자연염색과 특수고온열처리 공정을 거친 준비된 인견사랑 제품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특히 ‘인견사랑’은 직접 디자인한 차별화된 세련된 의류를 만드는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견은 경상북도 풍기지역의 특산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정제한 낙엽송에서 추출한 천연섬유로 통풍성과 흡수성이 뛰어나며 피부건강에 좋은 웰빙 섬유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인견 산업에 획기적인 도약을 가져온 전혀 새로운 제품이 바로 한인 남성 1세대 디자인 아티스트인 손일광씨가 세운 기업(마젠타)에서 개발한 ‘인견사랑’이다.

인견사랑으로 인견제품의 고급화가 이뤄졌고 한국과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견사랑에 따르면 인견사랑 제품은 디자인과 패턴메이킹, 봉재, 염색, 마무리의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만 처리하며 누구든지 한 번 만져 보면 그 감촉을 영원히 잊을 수 없고 한 번 입어본 사람은 매년 찾게 된다.

영업시간 월~토 오전 10시~오후 6시. 주소 321 Broad Ave. #128, Ridgefield NJ 07657(H마트 내 128호) 문의 973-919-809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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