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LPGA 스코틀랜드오픈 역전 우승
2017-07-31 (월) 07:16:19

이미향이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극적으로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미향은 17번홀까지 카리 웹에게 끌려가다 18번홀 버디로 뒤집기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AP〉
이미향(24•KB금융그룹?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현지시각 30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허미정(28)과 카리 웹(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7번 홀까지 웹에게 끌려가다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뒤집기에 성공,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다.
이미향은 이날 우승으로 8월3일 개막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전망도 밝게 했다. 이미향은 L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뒀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도 통산 2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와 LET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미향은 2014년 뉴질랜드 오픈에서 LET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