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원 7,880억달러 예산안 가결

2017-07-28 (금) 0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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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장벽 건설예산 16억달러 포함

예산안 대부분 국방비 투입…초기 장벽 건설예산 16억달러

연방하원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멕시코 장벽 건설에 쓰일 초기 예산 16억 달러를 승인했다.

공화당이 과반을 장악한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멕시코 장벽 건설비용 16억달러가 포함된 7,880억달러 규모의 내년 회계연도 지출예산안(2017년 10월∼2018년 9월)을 찬성 230표, 반대 196표로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부터 줄곧 멕시코가 장벽 건설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주장해왔지만, 멕시코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첫 건설비용은 미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게 됐다.


트럼프 정부는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장벽 건설 예산으로 총 62마일 길이의 장벽을 건설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이번 지출예산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증액을 요청한 국방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방 예산에는 긴급전쟁 수행 예산과 F-35 전투기 84대를 도입하는 예산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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