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준, 기준금리 동결…1.00∼1.25% 유지

2017-07-27 (목) 0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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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또한 4조5,000억 달러 규모의 보유자산을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에 축소를 시작하기로 했다.

연준은 지난 6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1.00~1.25%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연준은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점이 12월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 연내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와함께 연준은 '비교적 가까운 시일'(relatively soon) 안에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자산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연준의 자산 축소가 오는 9~10월께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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