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탑 외에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 대상
▶ JFK·라과디아, 뉴왁공항 등에서도 곧 실시
앞으로 뉴욕과 뉴저지에서 미국 국내선을 탑승할 때도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들은 모두 가방에서 꺼내 보안검색을 받아야 한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은 26일 기내에 반입되는 전자기기에 대한 검색강화 규정을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미국내 모든 공항으로 확대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내 반입 전자기기 검색 강화 규정은 그동안 LA, 보스턴, 피닉스, 디트로이트 등 주요 10개 공항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돼왔다.
하지만 이번 방침으로 늦어도 올 가을부터는 JFK 공항과 라과디아공항, 뉴왁공항에서도 검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은 강화된 규정에 따라 랩탑 이외에도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는 모두 가방에서 꺼내 별도의 검색용 바구니 속에 담아 X 레이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해야 한다.
기존에는 랩탑 만 바구니에 넣고 태블릿, 전자책(e-리더), 게임콘솔, 포터블 음향기기•프린터 등은 가방 속에 그대로 둬도 상관없었지만, 이제 전부 꺼내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허번 고워디아 TSA 청장 대행은 "전자기기를 분리함으로써 TSA 요원들이 테러 위협에 대한 경고를 찾아내는 데 더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국토안보부는 지난 19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05개국, 280개 공항, 180개 항공사들의 미국행 항공기 승객들에 대해서도<본보 7월25일자 A1면 보도> 휴대전화 보다 큰 전자기기의 기내반입시 보안검색을 대폭 강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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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