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교회가 지난해 자선음악회이후 성금 전달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사진.왼쪽끝은 피아니스트 김혜진씨
인도 선교 후원을 위한 제2회 자선 클래식 음악회가 월넛크릭 하나교회 주최로 오는 29일(토) 저녁7시에 열린다.
작년 11월에 처음 열린 자선 클래식 음악회에서 특유의 드라마틱하고 맑은목소리로 가을 밤을 멋지고 감동스러운 음악으로 수놓았던 테너 김현진씨는 “10년 반의 가슴 떨리는 컴백 무대가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관심 덕분에 아름답게 꾸며진 것이 감사하다”면서, 이번 음악회도 “모든 연주자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한층 더 깊고 가슴 벅찬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성악가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씨는 작년 음악회 이후에 월넛크릭 하나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인도의 방갈로어에서 빈민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샤론 교회를 방문했던 경험에 대해 “하나님께서 정말로 사랑하는 가난한 영혼들이 너무도 많은 것에 놀랐다”면서 “이번 음악회 직후에도 인도를 방문하여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테너 김현진씨의 “페데리코의 탄식”, “꽃 노래”, “의상을 입어라”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피아니스트 김혜진씨의 차이코프스키 “사계”, “호두까기 인형” 등의 소품 연주로 지역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모처럼 아름다운 시간을보낼 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인도 선교 후원을 위해서 쓰여진다.
음악회 장소: First Baptist Church (1802 Alhambra Ave, Martinez, CA 95553)
일시: 2017년 7월 29일(토) 저녁 7시
연락처: 월넛크릭 하나교회 (925-988-9136) hjpast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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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