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코윈 대회, 강원도 속초서

2017-07-27 (목)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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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이어 ‘관광 강원’ 효과

강원도가 ‘제18회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를 속초시에 유치했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는 국내외 여성 간 교류·연대를 강화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해 국가경쟁력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고자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군산시 새만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내년도 대회는 여성가족부, 강원도, 속초시가 공동으로 8월 말께 개최한다. 국외 30개국 200여 명, 국내 300여 명 등 500여 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 리더 및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다. 3박 4일 일정으로 개회식, 기조강연, 토크 콘서트, 글로벌여성 리더 포럼, 네트워킹, 문화탐방 등을 진행한다.

강원도는 대회 유치가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 및 여성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한 관광 강원, 문화 강원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대회유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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