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TA 대대적 긴급보수공사 나선다

2017-07-26 (수) 07:03:12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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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역 수리·신호관리 등 개선…요금인상은 없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대중교통시스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긴급보수공사에 나선다.

조셉 로타 MTA 회장은 25일 MTA헤드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뉴욕시 전철시스템은 의심할 여지없이 곤경에 빠져있다”며 “이번 긴급공사를 통해 곤경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사는 MTA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1단계와 ‘현대화’를 위한 2단계로 나뉜다.


우선 MTA는 내년까지 운영예산 4억5,600만달러 등 8억3600만달러를 투입해 전철과 전철역 수리 및 청소, 인력 충원, 카운트다운 클럭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MTA 전철 시스템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호와 철로 관리, 또 새 관리 그룹 구성 등도 1단계 계획 중 일부다.

2018년 말까지 낙후한 1,300여 개의 신호를 교체, 수리하고 지하철로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또 최신식 철로 장비 설치와 전철 고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철 출입문 보수, 상시 긴급 수리반 구성, 이밖에 이용자들로 혼잡한 L전철과 타임스스퀘어 셔틀 일부 전철의 좌석 제거 등도 주요 계획 중 하나다.

MTA는 뉴욕주와 시에 공사 예산 마련을 요구한 상태다. 로타 MTA 회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대중교통요금이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665마일의 MTA전철시스템은 매일 6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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