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료 전문직 5명 중 1명은 이민자

2017-07-22 (토) 06: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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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과·외과 전문의 27.9%·등록 간호사 15.8% 한국 등

▶ 아시아계 의사 18%…뉴욕·DC. 가장 많아

미국내 의사와 간호사, 임상간호사 등 의료 전문직 종사자에서 외국태생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인력 중 2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 수요 급증으로 전체 노동자 중 의사와 간호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직종에서도 이민자들이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민싱크탱크인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015년 센서스 결과를 종합해 최근 발표한 이민자 출신 의료전문 직종 종사자 현황에 따르면 의료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이민자는 210만 명으로 전체 1,240만 명 중에서 16.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모든 직종의 전체 미국 근로자들 가운데 이민 근로자들이 차지하는 비율 17.1%와 거의 비슷한 것이다.


특히 내과 및 외과 전문의 경우 이민자 출신이 91만 명 중 25만4,000명으로 27.9%나 차지하고 있다. 등록간호사(RNs)는 전체 308만1,000명 중 이민자가 48만6,000명으로 15.8%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태생 의료 인력 중 한국 등 아시아계 의사들의 18%는 전문의, 29%는 등록간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과 워싱턴DC, 캘리포니아 등은 전국 평균 보다 이민자들의 비율이 2배나 높았다.

뉴욕과 워싱턴DC가 각각 37%로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 33%, 뉴저지 32%, 플로리다 28%, 메릴랜드 24%, 하와이 2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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