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세요” 이웃케어클리닉 안내

2017-07-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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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클리닉(Kheir·소장 애린 박)이 무보험·저소득층 한인 여성 대상 자궁경부암 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26일 오전 8시30분~오후 1시 LA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에 있는 이웃케어클리닉(3727 W. 6th St. #230)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21세 이상 캘리포니아 거주 무보험 여성이다.

소득은 연방빈곤선의 200%(1인 기준 월 2,010달러, 2인 2,707달러, 3인 3,403달러, 4인 가족 4,1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하며 체류신분에 관계 없이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유학생과 서류미비자도 해당되며 수입이나 신분 등에 대한 증명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 단, 1년 이상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지 않은 여성에 한한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한인 여성은 다른 아시안 및 백인 여성보다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높은데 반해 검진율은 낮다. 애린 박 소장은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조기 및 정기 검진만으로도 암 발병 예방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예약 필수. 문의 (213)23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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