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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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깜빡깜빡~ 치매 걱정된다면

2017-07-25 (화)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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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법 등 뇌훈련 하면 기억력증진 도움

기억력이 점차 떨어지고, 자주 깜박하는 일이 생기는 건망증이 나타난다면 치매가 올까봐 걱정스럽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자연적인 퇴행성 변화로 돌리기 보다는 뇌를 자극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조언하는 기억력 증진법에 대해 알아본다.

#머릿속으로 스냅사진을 찍어 연상한다=새로운 정보를 기억할 때 이미지 연상법은 좋은 학습법이다. 자동차 열쇠를 자주 깜박한다면, 부엌 테이블에 과일 바구니 옆 둔 열쇠를 머릿속으로 사진처럼 장면화해 상상해보고, 기억해낸다. 이미지 연상법으로 머릿속에 그려두면 다시 기억해내는데 도움된다.

#뇌를 훈련한다=새롭게 기억해야 할 정보를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해 나중에 기억하기 쉽게 머릿속에 그려둔다. 예를 들어 ‘미스터 브라운’이란 사람 이름을 기억할 때 브라운 칼러를 머릿속에 시각적 이미지로 저장해 두면 다시 기억해낼 때 도움된다.


단서 찾기 방법도 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 때는 조금이라도 기억나는 단어를 모두 다 적어본다. 글자를 적다보면 퍼즐처럼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다.

#테크놀로지를 사용한다=중요한 약속이나 날짜 등은 스마트폰이나 앱(apps) 이용해 적어둔다. 메모하는 습관도 좋다. 먼저 스마트폰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또 어디에 두었는지 잘 기억해야 한다.

#기운을 낸다=기억력 문제는 기분과 정서에도 영향을 끼친다. 운동하고 지적자극을 계속해야 기억력과 정신 건강에 도움된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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