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내 이민자 취업 돕는다”

2017-07-19 (수) 12:00:00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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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쓰 주정부, 민관합동 프로젝트 출범

▶ 민간 투자자에 취업 실적으로 평가해 보상

“주내 이민자 취업 돕는다”

매쓰 주 정부가 이민자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출범시킨 PEAP 프로젝트의 주관사인 JVS 의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정부가 주내 이민자들의 취업을 돕는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매쓰 주정부는 이민자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할 기회를 주는 동시에 주내 경제를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고급 인력의 공급을 돕기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경제 성장 가도 프로젝트(Pathways to Economic Advancement Project, 이하 PEA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대 보스턴(Greater Boston) 권역 내에는 23만 명의 성인으로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들은 영어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은 영어를 막힘없이 구사하는 사람들 보다 연 평균 2만4,000달러가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PEAP 프로젝트는 “성공 시 보상(Pay for Success)”의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취업 상담과 직업 교육 등을 받아 구직에 성공하는 케이스에 따라 그에 상당하는 보상을 민간투자자들에게 정부가 해주게 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 기관들인 “유대인 직업서비스(Jewish Vocation Services)”와 Social Finance 사가 주관하고 있으며 이들은 프루덴셜,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와 하버드 대학 케네디 행정대학원 등과 같은 민간 회사와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투자와 자문 역할을 해 주게 된다.

이들 민간 기업들을 포함한 40개의 투자자들은 모두 1,243만 달러의 기금을 이 프로그램에 투자했으며 매쓰 주 정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결과에 기초하여 이들 민간 투자자들에게 투자 금액을 되돌려주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3년 동안 약 3,000명의 이민자들에게 영어 클래스와 직업 교육, 구직 서비스, 대학(원) 편입학 도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인력 개발에 있어서 미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이며 각자 개인의 영어 구사 능력, 경제적 형편, 구직과 전문 교육에 대한 목표에 맞춰 제공되게 된다.

찰리 베이커 매쓰 주지사는 “PEAP 프로젝트는 주내 가용 인력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프로젝트로 인력이 필요한 고용주들과 직업이 필요한 이민 구직자들을 연결시켜주게 되는 앞선 방식의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Jewish Vocation Services : 617-213-8610)나 웹사이트(https://jvs-boston.org/EFA) 에서 알아볼 수 있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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