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조각 씹다 다칠라’핫도그 리콜
2017-07-18 (화) 08:38:36
이진수 기자
▶ 마라톤 엔터프라이즈 생산 ‘사브렛’핫도그 3,200톤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마라톤 엔터프라이즈 생산 '사브렛(Sabrett)' 핫도그에 대한 일괄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미국에서 흔치 않은 핫도그 대량 리콜로 식자재용 육류에서 제대로 발라지지 않은 '뼛조각'이 들어가 있을 우려 때문이다. 리콜되는 핫도그는 700만 파운드(약 3,200톤)에 달할 전망이다.
15일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린 연방농업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 핫도그는 올해 5월17일부터 7월4일 사이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여러 육류로 제조된 소시지를 사용해 만든 이 회사의 모든 핫도그 제품이다.
식품안전검사국은 해당 핫도그에는 'EST.8854' 일련번호가 기재돼 있으며, 이런 핫도그를 발견하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폐기한 뒤 환불받거나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 자체를 교환하라고 권고했다.
식품안전검사국은 "리콜 대상 핫도그를 섭취할 경우 구강에 상처가 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리콜 핫도그 신고 및 문의 월~금 오전 8시30분~ 오후 5시15분. 1-800-SAB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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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