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렘서 전철 선로화재 통근객 수천명 발 동동

2017-07-18 (화) 07:09:53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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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로 쓰레기서 발화 …9명 부상

할렘서 전철 선로화재 통근객 수천명 발 동동

17일 오전 웨스트 할렘을 지나던 A전철역 노선 화재로 수백명의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출처=트위터>

17일 오전 맨하탄 할렘 지역을 지나던 A전철이 출근길 선로 화재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수천 명의 통근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웨스트 할렘 지역인 145스트릿역으로 향하던 A전철이 선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멈춰 섰다. 화재는 선로에 떨어져있던 쓰레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이 나자 전철에 타고 있던 수백 명의 승객들은 소방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전동차 밖으로 대피했다. 이 사고로 A 전철은 물론 같은 선로를 공유하는 B, C, D 전철 운행도 모두 중단됐다. 당장 출근길 발이 묶인 수백 명의 승객들은 두 블럭 옆에 떨어진 1번 전철로 한꺼번에 옮겨 타면서 큰 혼잡을 겪기도 했다.

사고는 두 시간이 지난 오전 9시30분께가 돼서야 수습돼 모든 노선이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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