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아은행 실적 상승에 주식 배당

2017-07-14 (금) 08:02:2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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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7월27일 기준 등기된 주주대상 10%배당

노아은행(행장 신응수)이 실적 상승에 힘입어 주식 배당에 나섰다.

노아은행 이사회는 13일 “2017년 7월27일 기준 등기된 주주들에게 2017년 8월1일, 10%의 주식 배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응수 행장은 “노아은행은 지난해 행정제재명령 해제 이후 시스템 체질 개선과 상업융자 및 활발한 SBA 융자를 통해 올해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주주들에게 주식 배당을 지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노아은행은 올 2분기(2017년 6월30일까지)기준, 자산 3억4,100만달러, 예금 2억8,700만달러, 대출 2억8,10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전 부문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김영만 이사장은 “이번 주식배당 결정은 향후 노아은행의 지속적인 우수한 성과를 확신하는 이사진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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