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2017-07-13 (목) 07:57:08
▶ 옐런 의장 “기준금리 많이 올릴 필요없을 것 발언” 영향
12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으며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 날 다우지수는 123.07포인트 상승한 21,532.14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7.72포인트 상승한 2,443.25로 장을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67.87 포인트 상승한 6,261.1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19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장중 21,580.79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과 부동산업종이 각각 1.3퍼센트 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을 나타냈다. 이 날 뉴욕증시 상승의 원인으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이 큰 역할을 했다.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옐런 의장은 “기준금리를 많이 올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발언이 비교적 ‘비둘기적(완화적 통화정책 선호)’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