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F 창립 19주년 총회, 내년 13개국 후원키로
글로벌 어린이재단(GCF·총회장 이서희) 창립 19주년 총회 및 기금모금 만찬이 지난 7~9일 미시건주 디어본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 결정된 2016년도 결산보고와 2017년도 예산 및 사업 계획, 2018년 후원국 기관들에 대한 인준이 이뤄졌다. 이어 8일 열린 기금 모금만찬에는 27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아정신과 김영호 전문의가 키노트 스피커로 연설했다.
2018년 해외 불우 아동을 위한 후원지로는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페루, 레바논, 나카라과, 하이티, 과테말라, 우간다, 캄보디아, 에콰도로, 인도, 멕시코 등 13개 국가가 정해졌다. 이들 국가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장애아동들을 위한 예산으로는 총 24만 5,500달러가 책정됐다.
지난 1998년 메릴랜드 포토맥에서 손목자, 백혜원, 이경자씨 등 14명의 어머니가 모여 창립된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미주와 캐나다의 18개 지부를 비롯 아시아 지역의 3개 지부(한국, 일본, 홍콩) 등 총 21개 지부에 5,8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연방 정부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단체로 회원은 정회원(매달 10달러 이상), 평생회원(1,000 달러 이상), 후원회원, 운영회원 등으로 구분되며 기부금은 100% 불우아동돕기에 사용된다.
한편, 2018년 제20차 글로벌 어린이재단 총회는 뉴저지주 포트리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문의 jaenho218@gmail.com, kayleekim@hotmail.com

글로벌 어린이재단 창립 19주년 총회 만찬이 끝난후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