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음악 아우르는 가야금 합주
2017-07-12 (수) 12:00:00
일파 가야금 합주단 미주순회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5시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열린다.
1996년 창단된 일파 가야금 합주단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부산광역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18회의 정기공연과 해외 초청 공연, 지방 순회공연 등 약 130여회의 공연을 가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3-1호 전수교육조교 장명화 교수의 해설로 20여명의 단원들이 25현 3중주 ‘한오백년’ ‘울산아가씨’를 연주하고 부산대 권은영 교수와 가야금과 거문고 2중주 ‘출강’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를 부산거문고악회 김명희 회장이 연주한다.
이어 재미국악원 소율가야금 합주단이 가야금제주 ‘침향무’를 연주하고 LA에서 초연되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앙상블을 일파가야금 합주단과 소율가야금 합주단이 협연한다.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앙상블 연주는 산조를 바탕으로 4성부를 구성해 깊이 있는 화음과 화려한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장경선씨는 “그동안 미국에서 접하지 못한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가야금 합주 및 거문고 독주의 아름답고 풍성한 선율과 깊이 있고 다채로운 음악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문의 (818)823-3210

오는 15일 LA한국교육원에서 공연하는 ‘일파가야금합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