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하 재향군인회 상임고문 미주한인상조회 명예회장 추대
2017-06-27 (화) 12:00:00
LA한인올드타이머로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니어들 1,3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미주한인상조회(회장 정재덕)가 조인하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조인하(사진) 회장은 “노인들의 노후에 행복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상조회 발전기금으로 1,000달러를 기부했다.
LA한인회 회장과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회장을 역임한 조 회장은 4·29폭동 당시 한인 영세 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병대 대원들을 동원 폭동을 제압하는데 앞장서다가 다리에 총상을 입는 등 일익을 담담했다. 또, 조 회장은 민주평통 상임고문 시절 탈북민 돕기 활동을 펼쳐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젊은 부부를 위해 직접 주례를 맡아 평통위원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게 하며 그들의 꿈을 이루어 주기도 했다.
현재는 재향군인회 상임고문으로 장학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장학기금을 쾌척하고 향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재향군인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