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배 치과 전문의들로부터 소중한 경험 배워요”

2017-06-26 (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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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치과협회 서머 멘토십 프로그램 개시

▶ 진료 분야 세미나, 현장 견학, 네트웍 기회까지

“각 분야별 최고의 치과의사들을 멘토로 만나 치대 입학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실질적인 조언을 듣게 될 것입니다”

한인치과협회(KADA·회장 토마스 한)가 올해 8회째 실시하는 ‘2017 서머 멘토십 프로그램’이 지난 24일 KADA 교육센터에서 6주 과정을 시작했다.

23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토마스 한 KADA회장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임두용 프로그램 집행위원장의 치대 진학 세미나가 진행됐다.


토마스 한 회장은 “지난 2010년 시작된 KADA 멘토십 프로그램은 그동안 수 많은 한인 치과대학 졸업생들을 배출해왔다”며 “UCLA와 USC, 로마린다 치대를 견학하고 재학생 및 교수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치대 진학 희망자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ADA 서머 멘토십 프로그램은 임두용, 전혜진, 조나단 송 집행위원장들을 주축으로 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오는 8월5일까지 6주 간 이어진다.

한인 치과전문의들이 소아, 교정, 치주, 보철, 구강안면, 치과보건학 등 각 진료 분야를 강의하는 세미나와 현장 웍샵, 치대 탐방, 만찬 등 네트웍 구축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치과대학 진학 준비 세미나를 진행한 임두용 집행위원장은 “KADA 멘토십 1기로 참가했고 스스로가 치대 입학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치과의사를 꿈꾸는 후배들이 KADA가 제공하는 전통있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배 치과 전문의들로부터 소중한 경험 배워요”

한인치과협회가 8회째 실시하는 KADA 서머 멘토십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난 24일 KADA교육센터에서 토마스 한(앞줄 가운데) KADA회장을 비롯한 실무진과 함께 했다. /황두현 기자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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