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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교육지원 수혜자 급증

2017-06-23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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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첫해 직원 5,000여명 가입… 100여명 고교 졸업

지난 2015년 맥도날드가 시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기회를 향한 통로(Archways to Opportunity)’의 수혜자가 급증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이 프로그램은 미국내 매장에서 근무하는 해당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고등학교 졸업장 취득 기회와, 대학 등록금 선불 지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들이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무료 교육 자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런칭 후 첫 해에 약 5,000명에 가까운 매장 직원들이 가입해 교육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프로그램 참가자가 두 배 이상 늘어, 가입 증가율 238%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속이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업주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롭 로버 CLO는 "맥도날드와 독립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차세대 인력들의 성공을 돕고, 이들이 살고 근무하는 지역사회에 환원해야할 책임이 있다"며 “맥도날드는 ‘미국 최고의 첫 직장’이 되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그 중 작은 일부”라고 소개했다.


올 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한 직원은 100명에 이른다. 매장 직원들은 센게이지 (Cengage)가 제공하는 국가 공인 커리어 온라인 고등학교 (Career Online High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ArchwaysToOpportunity.com를 참고하면 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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