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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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한식 축제 놀러오세요”

2017-06-21 (수)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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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 인조이 케이푸드’23∼24일 뉴왁서 열려

한식 축제 ‘렛츠 인조이 케이 푸드(Let's Enjoy K-Food)'가 오는 23일과 24일 뉴저지 뉴왁 프루덴셜 센터에서 펼쳐진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케이 푸드에 열광하는 미동부 십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케이 팝 대표 콘서트인 케이 콘과 연계 돼 진행된다.

무엇보다 한국의 매운맛에 대한 흥미가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 한국식품을 핫(Hot), 쿨(Cool), 파워(Power), 스윗존(Sweet zone)으로 나누어 떡볶이, 고추장, 라면, 음료, 홍삼, 스낵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팽이버섯, 배 등을 이용한 라면 맛있게 끓이기 대회 개최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의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aT에 따르면 재미있고 독특한 맛을 가진 한국스낵과 건강, 미용 식품으로 입소문을 탄 인삼의 소비가 늘어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농식품 대미수출에 반영되어 2016년에는 전년대비 11.4%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이 흐름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되어 고추장, 라면, 비스킷, 인삼 등의 수출이 전년대비 7~12% 증가하고 있다.

김광진 뉴욕 지사장은 “미국은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18~34세의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즐기고 친숙해 하는 소통 채널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을 알림으로써 차세대 한국 농식품 소비 주역으로 육성하여 지속적인 한국농식품 수출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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