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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바비큐 빼놓을 수 없죠”

2017-06-21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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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업소.관련상품 매장 입구 전진배치 특수몰이 본격

▶ 화창한 날씨 예보 야외활동용품 할인 등 판촉경쟁 치열

“독립기념일 연휴 바비큐 빼놓을 수 없죠”

바비큐 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홈앤홈을 방문한 고객이 바비큐 관련 용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홈앤홈>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업소들이 바비큐 관련 상품들을 매장 입구에 전진 배치하는 등 특수몰이에 나섰다.

지난 주말, 바비큐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한 이유도 있지만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가 예보되면서 가족들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려는 한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 이번 주말 역시 화씨 80도 대의 화창한 날씨가 예보돼 관련 한인업소들의 판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홈앤홈은 바비큐 용품 대부분을 10% 할인가에 내놓았다.
특히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바비큐 용품들을 원스탑에 장만할 수 있게 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 홈앤홈에 따르면 포터블 숯불 그릴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 바비큐 그릴인 ‘웨버’(Weber 숯불용과 전기용), 전기그릴과 본파이어(Bonfire), 가스버너, 부탄가스, 로스팅팬,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아이스물통, 돗자리, 접이식의자, 모기방지밴드(24~48시간), 모기향, 전자 파리채 등의 판매도 늘고 있다. 홈앤홈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지난 주말부터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했다.


한인마켓들도 독립기념일 연휴를 겨냥한 바비큐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대목잡기 경쟁에 가세했다.

한양마트는 ‘BBQ 특별 할인전’이 한창이다. 포터블 차콜 그릴과 숯불 그릴, 가스 그릴, 차콜, 숯, 1회용품 등 바비큐 용품을 완비한 한양은 현재 바비큐용 육류와 해산물, 과일 등도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어 특히 알뜰 고객들에게 큰 인기다.

LA갈비 1파운드를 8.99달러 파격가에 내놓았고, 스테이크용 생등심(1파운드)을 7.99달러에, 돼지불고기 패밀리 팩(1파운드)을 3.49달러에, 양념 소불고기(1파운드)를 5.9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또한 아르헨티나산 자연산 분홍새우를 파운드에 5,99달러에, 씨없는 수박을 개당 6.99달러에 판매중이다. 한양마트 관계자는 “바비큐 용품과 바비큐 음식을 원스탑에 장만하실 수 있도록 관련 상품들을 완비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했다.

H마트는 돼지불고기(1파운드)를 3.99달러에, 소안심(1피운드)을 7.99달러에, 냉동 차돌박이(1파운드)를 8.99달러에, 양념 닭사태(1파운드)를 2.99달러에 내놓았고 루이지애나산 자연산 왕새우(1파운드)를 6.99달러에 내놓았다. 또한 고구마를 파운드에 0.99달러, 적상추와 청상추를 2달러에, 캘리포니아 텐저린을 파운드/백을 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남체인도 LA갈비(1파운드)를 8.99달러 파격가에, 양념 LA갈비(1파운드)를 10.99달러에, 꽃등심 스테이크(1파운드)를 8.99달러에, 소불고기(1파운드)를 5.99달러에, 오돌뼈 삼겹살(1파운드)을 4.99달러(파운드)에 각각 내놓았다. 또한 살아있는 민물장어(1파운드)를 8.99달러에, 흰새우(1파운드)를 6.99달러에 수박을 개당 5.99달러에 판매중이다.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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