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쓰주, 학력 수준 ‘전국 1위’¨주민 절반 준 학사↑

2017-06-21 (수) 12:00:00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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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뉴스&월드 리포트 통계

▶ 콜로라도 주 2위·미네소타 주 3위

매쓰주, 학력 수준  ‘전국 1위’¨주민 절반 준 학사↑

서부 매쓰 주 앰허스트에 위치한 앰허스트 칼리지 전경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미국 최고 수준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 뉴스&월드 리포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매쓰 주의 주민들은 전체의 49%가 준 학사 학위 이상(23.1% 학사학위, 18.4% 석사학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1위에 랭크됐다 . 매쓰 주에는 최고 명문대학들인 하버드와 MIT, 앰허스트와 윌리엄스 칼리지 등 80개가 넘는 대학들이 있다. 고등교육 랭킹(higher education ranking)은 20위를 차지했다.

2위는 48% 주민이 준 학사학위 이상(24.8% 학사, 14.5% 석사)을 보유한 콜로라도 주가 차지했다. 콜로라도 주의 고등교육 랭킹은 8위였고 콜로라도 주립대학, 미 공군 사관학교 등의 공립 명문대학들이 있다.


3위는 각각 주민의 46%(학사 22.9, 석사 11.8%)가 준 학사학위 이상의 교육을 받은 미네소타 주(고등교육 랭킹 25위)와 커네티컷 주(학사 21.7, 석사 16.7%, 고등교육 랭킹 27위)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5위는 준 학사 이상 46%(학사 22.3, 석사 14.6%)의 버몬트 주(고등교육 랭킹 34위)가 랭크됐다.

버몬트는 인구로는 매우 작은 주이지만 내셔널 리버럴 아츠 칼리지 랭킹 4위의 미들버리 칼리지를 비롯한 12개의 대학들이 있다. 6위로는 45% 이상이 준 학사 학위(학사 21.9, 석사 13.7%)를 보유한 뉴 햄프셔 주가 차지했다(고등교육 랭킹 39위). 뉴햄프셔에는 대학이 많지 않지만 아이비리그 중의 하나인 다트머스 칼리지가 있다.

7위는 준 학사 학위 이상(학사 21.1, 석사 17.7%) 45%를 기록한 메릴랜드 주였다. 고등교육 랭킹 13위의 이 주에는 미국 해군사관학교와 존스 홉킨스 대학교, 메릴랜드 주립대학교 등이 있다.

이어 8위에서 10위는 버지니아(학사 21.3, 석사 15.7%, 고등교육 랭킹 10위), 뉴저지(학사 23.3, 석사 14.3%, 고등교육 랭킹 28위), 워싱턴 주(학사 21.7, 석사 12.5 %, 고등교육 랭킹 5위)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높은 평균 학력에도 불구하고 고등교육 랭킹이 낮게 나온 주들은 높은 학비와 생활비, 학자금 융자액수 등이 높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동부와 남부, 서부 해안가의 주들은 대학 졸업자들이 자신이 대학을 나온 주를 떠나지 않은 비율이 높았고 외부 유입도 많았다. 반면 중부의 “러스트 벨트(Rust belt)”라고 불리는 몰락한 제조업 중심의 주들은 대졸자들을 타주에 빼앗기고 있었고 타주로 부터의 유입도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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