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상의·EMBA 총원우회,세무 상담 세미나
▶ 21일 대동연회장
오는 21일 대동연회장에서 ‘한인 소상인들을 위한 특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가운데)회장과 한국외대 EMBA 총원우회 곽우천(오른쪽)회장이 김기용 사무처장과 본보를 방문,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와 한국외대 EMBA 총원우회(회장 곽우천)가 한인 소상인 권리 보호에 적극 나섰다.
한인 소상인들을 위한 납세자 권리 및 세무 상담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 소상인들이 필요로 하는 보다 실질적인 세무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21일 오후 5시 대동연회장에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뉴욕시 재정국 납세자보호관 최은경 변호사와 연방국세청(IRS) 브렌다 스튜어트 루크 소상공인담당 세금 스페셜리스트, 브루클린 납세자 협회 다롤 터커 담당자 등이 강사로 초청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은경 변호사는 뉴욕시 재정국 산하 '납세자보호관실'(Office of the Taxpayer Advocate)을 이끌고 있는 최고 담당관으로 한인 소상인 권리 보호에 큰 힘이 될 것이란 기대다. 납세자보호관은 납세관련 고충민원 처리와 각종 세무 상담, 시정부의 납세자 권리 준수 및 이행 여부를 총괄한다.
뉴욕시 재정국 산하 기관이지만 독립적인 관리, 감독기능이 있어 납세자들의 신고 등을 바탕으로 세금관련 각종 문제와 정책개선 권고사항 등을 재정국장에게 직접 보고하기 때문에 한인 소상인들과의 유기적인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과 한국외대 EMBA 총원우회 곽우천 회장은 16일 본보를 방문, 이번 특별 세미나에 한인 소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김선엽 회장은 “세무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기 때문에 한인 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우천 회장도 “세무감사를 받는 분들이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뉴욕시 재정국 납세자보호관실의 최고 담당자와 IRS 소상공인담당 세금 스페셜리스트 등을 강사로 모신 만큼 한인 소상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얻어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주최, 한국외대 EMBA 총원우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1부 ‘은퇴자를 위한 재정관리 웍샵’이 오후 5시~오후 6시20분까지 이어지고 저녁식사 후 오후 7시~ 오후 8시30분까지 2부 ‘한인 소상인들을 위한 납세자 권리 및 세무 상담 특별한 세미나’로 꾸며진다.
세미나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로 저녁식사 준비 등을 이유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646-623-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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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