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학혁명에서 촛불혁명까지”

2017-06-16 (금)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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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역사문화포럼, 17일 동국대LA캠퍼스

“역사를 바로 알고 미래에 대한 삶의 지혜를 만들어내야하는 시기입니다”

동서역사문화포럼 창립식 및 제2회 미주 동학혁명 포럼이 오는 17일 오후 5시 동국대LA캠퍼스(440 Shatto Place)에서 열린다.

김환단 사무처장은 “동학혁명에서 발원된 우리 민족의 의기가 촛불시위로 이어져 민주 시민국가를 달성하는 바탕이 되었고 이러한 역사의 소명을 깊이 새겨 이재하 대표를 주축으로 동서역사문화포럼이 창립되었다”고 설명했다.


동서역사아카데미와 미주동학연구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김환단 사무처장의 ‘동학의 정체’ 김창옥 국선도 미주대표의 ‘동학혁명에서 촛불혁명까지’ 주제 강연이 있고 동서역사문화포럼 이재하 대표가 ‘전주화약으로 살펴본 동학의 주체’에 관해 강의한다.

김 사무처장은 “동학사상은 대항 ‘이데올로기’가 아니고 당시 한국의 모든 사상이 포함된 자생적이고 자주적인 생명사상으로 정립되었다”며 “동학은 단순히 서양의 종교개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기념품 증정이 있다. 문의 (213)500-3687 (213)820-9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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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제2회 미주 동학혁명 포럼을 개최하는 김환단(오른쪽) 사무처장과 한시험 대외협력담당이사.

“동학혁명에서 촛불혁명까지”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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