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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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커피 마시면 간 경화 예방한다

2017-06-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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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섭취와 간 건강 상관관계 연구

매일 커피와 차를 마시면 간 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SA투데이는 9일 미 간장학(hepatology) 저널에 실린 네덜란드 MC대학 메디컬센터 J.M.알퍼링크 박사팀의 연구를 인용해, 매일 3잔의 커피와 일정량의 차를 음용하는 것이 낮은 간 경화도 수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2,500명의 실험군을 상대로 커피 섭취 습관을 파악하고 간 경화도와의 연관 관계를 분석했다. 간 경화도는 간 섬유증과 같은 질환으로 연결되는데 커피 섭취 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경화도 및 간 손상 정도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이라도 커피와 차를 지속해서 마시는 것이 간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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