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구호개발 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 미국 지사가 3개 도시 순회 사랑 나눔 찬양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9일 충현선교교회에서 열리는 LA콘서트를 시작으로 샌디에고, 시카고 그리고 캐나다로 이어지는 ‘굿네이버스 사랑 나눔 찬양 콘서트’는 한국에서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엘’의 장혁재씨와 함께 한다.

굿네이버스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김경호 목사는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전 세계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찬양 콘서트를 통해 장혁재 굿네이버스 나눔대사와 함께 미주 홍보 및 사랑 나눔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1991년 한국에서 8명의 창립 멤버와 함께 첫 발걸음을 내디딘 굿네이버스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갔고 창립 5년 만인 1996년 한국 NGO 최초로 유엔으로부터 포괄적협의지위를 획득, 글로벌 NGO로 활동하고 있다.

장혁재 굿네이버 나눔대사는 “많은 사람들이 점점 돕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겨주고 계시지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이번 콘서트는 기부 및 도움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기에 노래를 즐기다 한번쯤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 생각해줘도 고마울것 같다”고 밝혔다.

LA 굿네이버스 사랑 나눔 찬양 콘서트는 9일 충현선교교회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샌디에고, 24일 시카고에서 열린다. 9월달에도 이러한 행사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황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