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과 11일 한인가정상담소·동양선교교회 공동주최
한인가정상담소와 동양선교교회가 공동으로 자녀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오는 9일과 11일 2회에 걸쳐 열리는 자녀교육 세미나는 평소 한인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인가정상담소 전문 카운슬러가 강사로 나선다.
9일 오후 6시30분~8시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리는 첫 번째 세미나는 ‘부모의 분노조절과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주제로 한다. 한인가정상담소 안현미 카운슬러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양육과정에서의 분노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현명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나는 어떤 부모이고 아이는 어떠한 자녀인지 돌아보고, 서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대화법도 배울 수 있다.
두번째 세미나는 ‘우리 아이 성교육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11일 오후 1~2시30분 동양선교교회에서 이어진다. 한인가정상담소 로렌 권 카운슬러는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적 성장과 이에 따른 부모의 역할, 대처 방법 등을 다룬다. 참석자들은 성교육에 필요한 부모의 역할을 배우고, 유아기와 학령기, 사춘기로 나눠지는 자녀들의 성적 발달 단계도 이해할 수 있다. 행동으로 나타나는 위험신호나 외설물을 접하는 자녀를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강의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며, 동양선교교회측은 2세 이상의 자녀를 동반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무료 차일드케어를 제공한다.
한인가정상담소 김동희 홍보팀장은 “동양선교교회 교육부와 자녀교육 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회가 세미나를 커뮤니티에 오픈, 한인 학부모님이라면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게 해주셨다”며 “평소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분노조절이나 대화법, 성교육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인 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다가올 여름방학은 자녀들과 보다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 문의 (213)235-4848 이메일 dkim@kfam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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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미 카운슬러와 로렌 권 카운슬러(왼쪽)가 9일과 11일 각각 열리는 자녀교육 세미나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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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