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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죽을 때 ‘빈털터리’

2017-06-03 (토)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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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투데이, 은퇴자 46% 사망당시 예금 1만 달러 미만

미국인의 절반은 빈털터리로 죽는 것으로 조사됐다.

USA 투데이는 2일 전국 경제 연구 뷰로(NBER)를 인용해, 은퇴자의 46%는 사망당시 예금이 1만달러 미만이라고 보도했다.

독신 은퇴자일 경우 이 비율은 57%까지 높아진다. 또한 성인의 69%는 1000달러 미만의 은행 예금을 갖고 있으며, 34% 예금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의 조사 결과 65살 이상 노년층의 경우 은행에 1,000달러 이상의 예금을 갖고 있는 경우는 37%에 불과했다. 또한 노년층의 크레딧 카드 부채는 평균 63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인들의 상당수가 은퇴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고 신문을 전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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