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연구소,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2017-06-05 (월) 12:00:00
황두현 기자

인문사회연구소 신동호(왼쪽 세 번째) 소장과 대구경북향우회 윤중희(오른쪽네 번째) 회장 등이 미 서부지역 한인 이민 현황 조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사단법인 인문사회연구소(소장 신동호)가 미주대구경북향우회(회장 윤중희)의 후원으로 미 서부지역 이민 1세대들을 포함한 한인들의 삶과 역사를 조사하는 활동을 펼친다.
인문사회연구소는 약 3주간 LA, 샌프란시스코, 하와이까지 총 3개의 지역을 방문해 한인 및 주요 한인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인 이민 역사에 관한 조사를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서부 지역 한인들의 삶과 역사를 책으로 출판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인문사회연구소 신동호 소장은 “그동안 중국,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각 나라에 사는 한인들의 역사와 삶을 조사했는데 이번 해에는 미주 서부지역을 선택하고 이곳에 사는 한인들의 애환과 삶, 역사에 대해 듣고 조사하며 이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라며 “한인 이민의 내력을 듣고 이를 기록으로 남긴다면 현세대와의 소통 및 연결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 대한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대구경북향우회 윤중희 회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네트웍을 활용해 인문사회연구소가 한인 이민 역사를 조사하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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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