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식품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
2017-05-31 (수)
최희은 기자
박광민(오른쪽) 회장과 이현천 행사준비위원장
“식품인의 밤에서 공동구매 등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가세요.”뉴욕한인식품협회가 오는 6월2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식품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홍보를 위해 30일 한국일보를 방문한 박광민(오른쪽) 회장과 이현천 행사준비위원장은 업주들의 고령화로 업계가 위축되고 있지만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해, 활로를 찾기를 기대했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공동구매 참여 업주들도 상당수 참석할 예정”이라며 “실제로 현재 우유 공동 구매를 통해 이전에 비해 회원들이 우유를 약 10%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있다. 앞으로 전기 요금 등 유틸리티와 크레딧 카드 기기 등 공동 구매 항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약 150명의 한인들이 우유 공동 구매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공동 구매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현천 행사준비위원장은 “15년전만 해도 3000개에 달하던 한인 델리 업소들이 지금은 약 1500-2000개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타민족 업소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히 먹고 마시기 보다는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찾는데에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한인 식품 업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 대학생 6명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내년부터는 직원과 직원 자녀에게로 장학금 수혜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718-35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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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