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엔 화장대도 무더위 모드로

2017-06-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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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 보습제품 출시 경쟁 가열

기온이 오르고 햇볕이 강해지면서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유독 비가 적은 탓인지 여름치고는 습도도 낮아 더더욱 피부가 메말라가는 느낌이다. 때맞춰 화장품 시장에는 수분·보습 제품들이 줄지어 출시됐다. 수분 부족 현상에 동반되는 탄력 저하를 막기 위한 기능성 제품들도 여럿 발매됐다. 기초·기능성 제품들은 역시 자극이 적고 자연 친화적인 식물 성분들이 대세다.

■ 촉촉함에 탄력을 더하라

1. 한율 어린쑥 수분진정 라인


넓은 갯벌 사이로 불어온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음력 5월5일 이전의 ‘어린 쑥’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지치고 자극 받은 피부에 수분을 전달,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게 핵심 기능.

라인은 4종 제품으로 이뤄져있다. 워시오프 팩인 ‘어린쑥 피부 정화 마스크’는 강화의 어린쑥수와 찌고 말려서 얻은 쑥잎이 함유돼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여름엔 화장대도 무더위 모드로


‘어린쑥 수분진정 젤’은 뜨거운 햇살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며 물 세안없이 사용 가능한 노워시 타입의 ‘어린쑥 마일드 클렌징 워터’는 부드럽게 메이컵을 지우고 피부를 맑게 관리해준다. ‘어린쑥 수분진정 시트 마스크’는 입가와 턱 주변까지 감싸는 넉넉한 시트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2. 아이뽀 서울 데일리 스킨케어 바이 싹 라인

발아한지 일주일 남짓 지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각종 효소와 비타민, 아미노산 등 에너지를 풍부히 지닌 ‘싹’을 핵심원료로 사용,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3종 제품으로 구성돼있으며 동물성 성분과 화학 방부제, 인공 색소, 인공 향료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 한 번에 간편하게 케어하세요

1. 게리쏭 올 클리어 원 팩


각질케어를 위한 스킨케어 3단계(마스크, 클리어 패드, 크림)를 한 제품에 담았다. 마스크팩을 얼굴에 밀착시켜 각질을 연화 시킨 뒤 패드로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각 단계마다 절취선으로 나뉘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킨 톡스 콤플렉스와 오리엔탈 클린 콤플렉스가 함유된 1단계로 사용하는 ‘페이스 클리어 마스크’는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피지 배출을 돕는다.

2. 이자녹스 인텐시브 워터 젤 토너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를 효과적으로 줄여 에센스와 토너의 효능을 함께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맑고 촉촉한 고보습 젤 토너가 바르자마자 시원한 첫 느낌을 선사하며 마무리 단계는 깊은 수분과 에센스의 영양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워터 캡쳐 시스템을 적용, 피부 겉과 속 수분을 탄탄하게 가꿔준다. 또 식물의 정화작용을 거쳐 얻은 맑은 수분인 피토 모이스트와 강력한 수분감의 크리스탈 히알루론산을 함께 배합해 깊이 있는 보습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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